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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9

[후루코] 인생은 아름다워 수용소에서 행해진 인체실험의 결과로 성장이 멈춘 코난과 군인 후루야, 탈영병 아카이로 시대물 후루코. 수용소에서 포로들을 상대로 행해진 인체실험. 사망한 모체의 태내에서 살아남은 아이. 비인도적 실험에 죄책감을 느끼던 연구원 아가사가 실험 보고서 위조 후 아이를 빼돌림. 연구원을 그만두고 친척으로 위장해 아이를 키우며 생활. 아이의 부모가 말해주었던 쿠도 신이치라는 이름은 비밀에 부쳐져 아이의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이지만 일곱 살에 성장이 멈춰버려 의심을 피하기 위한 도피 생활 시작. 심한 부상을 입은 탈영병 아카이와 조우. 아카이는 원래 군인이었지만 연인이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로 팽배한 조국에 회의를 느껴 탈영. 해외로 망명해 반체제 행보를 이어가는 진.. 2017. 6. 30.
[아무코] 백귀야행 요괴 아무로x신의 아이 코난. 동양 판타지 AU *아무코인데 현재 업로드분에서 아무로의 등장이 없습니다. * 건너뛰고 내려가 부터 읽으셔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세계는 양(陽)과 음(陰)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의 바탕에 음이 더해진 존재가 인간이다. 물질적인 것의 성질이 양이고, 그렇지 않은 것의 성질은 음이다. 세계에는 양음의 원리를 따르는 인간과 달리 음양을 토대로 하는 존재들이 있었다. 존재의 유지를 위해 양의 본질을 지닌 것은 양을, 음의 본질을 지닌 것은 음을 필요로 했다. 때문에 인간이 의식주를 갈구하듯 음양의 존재들은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과는 별개인 힘, 즉 영력을 갈구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양(물질)과 음(영력)으로 이루어졌기에, 굳이 인간과 접촉하지 않고 자연에서 영력을 취하는 부류도 .. 2017. 6. 30.
후루야 레이의 성격에 관한 고찰 후루야 레이는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지만 딱히 성격이 좋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선 긋기가 분명한 까칠한 성격. 어린 시절에는 선 밖의 사람들에게 까칠한 성미를 가감 없이 드러내 자주 싸움을 일으켰으나, 자라면서 속내를 감춘 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습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상황 대처 능력은 상대를 관찰해 정확히 파악함을 기반으로 하는데, 여기에 탁월한 소질이 있는 후루야는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무관심한 성격으로 보인다. 타인을 관찰하고 파악하는 건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 행위에 진심으로부터 우러난 관심은 결여되어 있으며, 본질적으로 선을 긋고 그 안쪽에 위치한 이들에게만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작중 후루야가 예외적인 태도를 취하는.. 201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