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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4

[아나루크] 날개 선녀와 나무꾼 모티브. 천사 루크의 날개를 빼앗아 제 곁에 두는 아나킨 선녀 아니고 천사, 날개옷 아니고 날개로 날개를 분리할 수 있는데 그러면 천사의 힘을 잃고 인간과 다름없어짐 날개 없으면 천계 못감 천사 파드메가 인간계에 왔을 때 인간 아나킨이랑 연애해서 임신하고 쌍둥이 낳음 아나킨의 소망과 달리 파드메는 쌍둥이 데리고 천계로 돌아가려 하고 팰퍼틴한테 조언 구한 아나킨은 파드메 날개 몰래 훔쳐서 붙잡아두려다 오비완한테 걸림 출산 때문에 파드메는 힘쓰기 어려워서 오비완이 아나킨을 막아서고 둘이 싸우다가 파드메는 천계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지만 쌍둥이 중 하나, 루크는 아나킨 손에 넘어간 채였음 아나킨은 아기 루크를 안고 도망쳐 은둔함 나의 빛 내 천사라고 부르며 키우겠지 천사 날개는 아기 때부터 온전히 .. 2018. 4. 21.
[아버님루크] 사이 5와 6 사이 짧은 시간동안 루크가 아버님 곁에 머물렀다면 어떨까. 두 사람이 함께 지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루크는 아버님을 닮아가고, 아버님은 루크에게 감화되지 않았을지. 레아보다 먼저 아버님이 루크를 발견해, 무기도 없이 지칠 대로 지친 그를 시퀄에서 카일로가 그랬듯 기절시킨 후 소중히 안아 데려가는 걸로. 눈을 뜨고 상황을 파악한 루크는 반란군 정보를 실토하라, 전향하라며 고문당할 거라 여기지만 예상과 달리 아버님은 루크를 황제에게 데려가지도, 가혹하게 심문하지도 않은 채 방에서 편히 지내게 해 주었으면. 루크의 존재는 아버님만이 아는 비밀이었고 베이더 경은 바빴으므로 그가 루크를 종일 살뜰하게 보살핀 건 아니었지만, 따뜻한 식사를 가져다 주고 상처도 손수 치료해 주겠지. 이제까지 적이었던 데다 다.. 2018. 2. 11.
[아나루크] 삼종 헤이든 필모를 아나루크로 보고 싶다! 하고 시작했으나 중간부터 변해 버린 무언가영화 《버진 테리토리》 모티브. 수도원, 안대플. 약후방 눈 앞의 아이가 한 걸음 다가섰다. 후드를 눌러쓴 탓으로 표정은 보이지 않았으나 앙다문 입술에, 가늘게 떨리는 어깨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아나킨보다 머리 하나는 작은 아이가 그를 올려다보았다. 언제고 후드 너머로도 느껴질 정도로 애타는 시선을 보내 오는 눈동자가 궁금해 후드를 젖히려는 아나킨을 아이가 제지했다. 헐렁한 로브 사이로 드러난 여린 손이 아나킨의 손을 감쌌다. 충분히 뿌리치고 억지로 밀어붙일 수도 있는 약한 힘이었으나 아나킨은 말없이 아이가 하는 양을 두고 보기로 했다. 살며시 그의 손을 놓은 아이가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옅은 색 천이었다. 여.. 2018. 2. 10.
SW 최종 업데이트 2018. 06. 22 95. 아나루크 오메가버스로, 어른이 되면 아버지가 저를 바라봐 줄까 싶은데 어른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사춘기 소년의 불 같은 사랑에 비하면 너무 길고, 느리고, 답답해서. 속만 태우다가 드디어 형질이 발현하던 날. 알파인 아버지와 짝을 이룰 수 있는 오메가임에 기뻐하며. 아이의 머리는 아버지의 가슴께에 겨우 닿았어. 달아오른 얼굴을 아버지의 가슴팍에 부비며, 막 발현해 미약한 향을 그곳에 남기려 필사적이었지. 색색대는 아들을 아나킨은 말없이 안아들어 침대에 뉘여 주었어. 첫경험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반, 긴장과 불안이 반으로 올려다보는 루크에게 아나킨은 그저, 곧 약을 가져올 테니 조금만 참고 기다리라고 말했지. 열 오른 뺨을 쓸어내리는 손길이 자상했어. 서늘한 감촉.. 2018. 1. 27.